
세븐일레븐이 모바일 앱 '세븐앱'을 전면 개편하고 4일 정식 오픈했다. 고객 편의성을 높인 UI 개편과 O4O 서비스 강화에 초점을 맞춰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사용자 중심의 쉽고 빠른 앱 환경 구축이다. 핵심 기능인 사전 예약 주문, 재고 찾기, '쏘옥 보관' 등을 메인 화면에 전면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당일 픽업 서비스 신설, 회원 가입 절차 간소화 등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개편 효과는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뚜렷하게 나타났다. 일일 활성 사용자 수(DAU)는 15% 증가했으며, 신규 가입자 수는 20% 늘었다. 앱 스토어에서도 "깔끔하고 보기 편하다", "이용이 편리해졌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세븐일레븐은 앱 개편을 기념해 '오늘도 럭키세븐' 이벤트를 진행한다. 럭키웰컴팩, 럭키박스, 럭키스탬프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할인 쿠폰, 엘포인트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멤버십 제도 개편, 착한 택배 100원 이벤트, 리뷰 작성 시 리워드 제공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김민정 세븐일레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리뉴얼 세븐앱은 기존 편의점 앱 사용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핵심 서비스의 직관적 환경 개편과 O4O 서비스 관점에서 앱에서 점포 방문까지 고객 쇼핑 여정의 완결성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간편하고 편리한 서비스 구현과 실속있는 이벤트를 통해 고객에게 즐거운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