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머리도 못 감고 방송 출연 “모자 못 벗는 상황” (라스)

2025-01-16

배우 구혜선이 모자를 쓰고 녹화에 참여한 이유를 설명했다.

15일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추신수, 구혜선, 곽시양, 윤남노가 출연한 ‘내 2막 맑음’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구혜선은 “‘라스’ 촬영을 위해 기름종이를 많이 가져왔다. 내가 워낙 여드름이 많이 나는 피부라 기름종이가 없으면 화장이 다 지워진다. 하루에도 기름종이 10장 이상을 쓴다”고 했다.

이를 듣던 김구라는 “유분이 많아서 (피부가) 팽팽하네”라면서도 “기름이 많이 나면 옆머리도 올백으로 넘기는 게 낫지 않냐”며 모자를 쓰고 온 구혜선의 착장에 의문을 표했다.

이에 구혜선은 “오늘 씻으려고 하는데 보일러가 고장이 났다. 머리를 못 감아서 모자를 썼다”며 “PD님이 모자를 벗고 녹화하면 좋겠다고 말하는데 제가 지금 모자를 못 벗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구혜선은 성균관대를 13년 만에 졸업했다며 “영상학과 전공은 4.5만점에 4.36점, 전 과목 4.27로 수석 졸업했다”고 밝혔다.

그는 “저희 학교가 그냥 성적표만 나온다고 졸업이 되는 게 아니다. 3품제를 완료해야 하는데 그 중 하나가 특허를 내거나 자격증을 취득하는 거였고, 저는 특허 출원을 선택했다”고 했다. 그가 출원한 특허는 보통의 헤어롤과는 달리 펼쳐져 있는 모양으로, 어디든 쉽게 끼워 넣었다가 사용할 때만 동그랗게 말아서 쓸 수 있었다.

이에 출연진들은 “좋은데? 시중에 없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냈고, 구혜선은 “비행기 탈 때 이런 게 들어있으면 손님들에게 이벤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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