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강민경이 자신이 즐겨 쓰는 ‘소두핏’ 모자를 직접 추천했다.
지난 24일 강민경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소두가 되고시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강민경은 여러 겹으로 모자를 쌓아놓은 뒤 “오늘은 진짜 오랜만에 뭔가를 소개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영상을 찍으려고 카메라를 켰다”고 운을 뗐다.
그는 현재 암스테르담 일정을 소화 중이라며 “여기는 너무너무 예쁜 CARMEN이라는 숙소다. 여행으로 오든 출장으로 오든 모자를 진짜 바리바리 싸갖고 다니는 편”이라고 밝혔다. 이어 “댓글 중에 어떤 분이 예전처럼 패션이나 아이템 소개하는 콘텐츠들을 다시 해달라고 요청해 오늘 예쁜 모자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한다”며 본격적인 추천을 시작했다.
강민경은 “저는 제 두상이나 얼굴형에 꼭 맞지 않더라도 모자는 기세라고 생각한다. 두상이 높다, 옆으로 퍼졌다, 얼굴이 크다 등 여러 조건을 고려해 다양한 스타일의 모자를 챙겨왔다”고 덧붙였다.



비에무아 모자를 소개하며 강민경은 “얼굴이 크다거나 소두로 보이고 싶다는 분들께 진짜 강추하는 모자다. 저희끼리는 ‘소두 모자’라고 부른다”며 “챙이 길고 깊이가 깊어 얼굴이 굉장히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냥 생 블랙이면 얼굴이 모자와 동동 뜨는 느낌이 싫어 희끗한 블랙으로 만들었다. 패치를 붙여 빈티지함을 살리고 스터드 포인트로 Y2K 무드까지 냈다. 제가 상시 착용하는 모자 중 하나로, 얼굴에 자신 없는 날 쓰기에도 좋다. 챙을 확 살려도 멋스럽다”고 강조했다.
이어 바우프 모자도 소개했다. 그는 “이 모자 역시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 워싱이 잘 돼 눈길이 간다”며 “정수리가 높은 분들이 특히 좋아할 디자인이다. 저도 굉장히 잘 쓰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빔 모자도 꺼내 들었다. 강민경은 “이건 썼을 때 두상이 동그랗게 보이면서 작은 얼굴을 만들어준다”며 “여름을 제외하고 잘 쓰는 모자인데, 비즈빔은 원래 디테일에 강한 브랜드라 모자 역시 완성도가 높다. 제가 진짜 애용하는 모자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