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앞바다에서 즐기는 음식과 영화의 향연

2025-05-27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한국이든 유럽이든 또는 미국이나 아시아든 음식이 영화의 소재가 된 건 무척 오래된 일이기도 하고 드물지도 않은 일이다.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는 것이 음식이기에 그게 영화의 주제나 소재가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일 수 있다.

그런 음식을 소재로 한 영화들만을 모아 필름페스타가 열린다. 부산광역시가 내달 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시 해운대구에 있는 영화의전당에서 '2025 부산푸드필름페스타(2025 BFFF)'를 연다.

2025 BFFF는 영화의 도시라는 닉네임을 가진 부산시가 영화 산업과 식품 산업의 융합과 상생을 목적으로 음식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와 영화를 통해 관객들이 색다른 재미와 흥미를 가지게 하려는 의도로 기획한 축제.

'이면, 저면, 요면'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5 BFFF의 개막작은 베트남 이민자 부녀의 갈등과 화해를 음식으로 풀어낸 영화 '쌀국수의 맛'이 소개된다.

이 외에도 이번 페스타에는 '델타 보이즈', '라멘덕후', '심야식당 2', '아버지의 마라탕', '아루나의 미각' 등이 상영된다.

또한 '쿡! 톡!(Cook! Talk!)', '푸드테라스', '주주클럽' 등 영화를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인스타그램(@busanfoodfilmfesta)과 누리집(bfff.kr)에 자세히 소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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