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 겸 사업가 여에스더가 아침 루틴을 공개했다.
여에스더는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에스더의 행복한 하루'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여에스더는 59세라는 나이에도 동안 외모와 50kg 중반대의 몸무게를 유지하는 비결을 일부 공개했다.
여에스더는 "사실 어렸을 때는 귤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제주도에 가서 '레드향'을 먹은 뒤 꽂혔다. 최근에 먹는 것 중에 가장 건강한 것"이라며 "아침에 귤을 먹고 있다"라고 밝혔다.
여에스더에 따르면, 수박과 멜론 등의 과일은 혈당 수치가 높은 편으로 당뇨 환자가 섭취할 때 유의해야 한다. 하지만 귤은 혈당 수치가 높지 않다고.
여에스더는 "복숭아나 딸기는 혈당지수가 낮고 귤을 중간인데, 종류에 따라 더 낮은 것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귤 1개에는 30mg 이상의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다. 성인 1일 비타민C 영양권장량은 60~100mg 정도이므로, 귤은 하루에 2~3개 정도 먹는 것이 적정량이다.
중간 크기 1개 정도인 100g을 기준으로 귤의 열량은 42칼로리이다. 칼로리가 높은 과일은 아니지만 3~4개 정도만 먹어도 쌀밥 한 공기와 맞먹는 칼로리이므로 다이어트 중이라면 더 주의가 필요하다.
혈당지수(GI)는 '33'으로 파인애플, 망고, 포도, 수박 등 혈당지수가 70이상인 과일에 비해 높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당뇨병이 있다면 과도한 섭취를 하지 말고 하루에 1~2개 정도 먹는 것이 적당하다.
귤 속 식이섬유는 소화를 돕고 변비를 예방하기도 한다. 특히 귤의 껍질에 있는 하얀 섬유질에는 펙틴이 풍부해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데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