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씨부인전’ 추영우가 부친의 사망 소식에 눈물을 흘렸다.
19일 방송된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에는 천승휘(추영우)가 아버지의 죽음을 알게 됐다.
이날 옥태영(임지연)과 천승휘는 한양으로 향했다. 저녁이 되자, 천승휘는 옥태영과 묵을 방에 들어갔다. 그러고선 한숨을 쉬었고 “이불이 두 채라니. 오늘은 부인과 같이 자나 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이에 옥태영은 “각자 편히 자야 여독이 풀리지 않냐”며 천승휘를 다독였다.
이후 옥태영은 “갈 곳이 있다”라며 어머니의 묘를 찾았다. 옥태영은 “여기 계신 분은 내 서방님이다. 엄마한테 꼭 자랑하고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천승휘는 묘 앞에서 서서 “허락도 없이 연을 맺어 송구하다. 앞으로 평생동안 돕고 지키고 사랑하겠다”며 진심을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천승휘가 살던 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이날 천승휘가 살던 집에서 송병근(허준석)의 장례가 치뤄지고 있었다. 이를 본 옥태영은 이 사실을 성도겸(김재원)에 전했다.
옥태영은 장례상을 준비한 뒤 천승휘에게 함께 절을 하자고 말했다. 천승휘를 절을 하며 아버지 송병근가 사과했던 일을 떠올렸고, 결국 눈물을 참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