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AP 임상검사실 인증 위한 숙련도 검사 2년 연속 만점
유전변이 평가 정확도·특이도 100% …유전자 검사 품질 최고 수준 인증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희귀유전질환 진단 기업 쓰리빌리언이 미국병리학회(CAP) 임상검사실 인증 숙련도 검사(Proficiency test )에서 지난 3월에 이어 11월 검사에서 유전변이 평가 정확도와 특이도 평가 모두 정답률 100%로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쓰리빌리언은 CAP 임상검사실 인증 숙련도 검사에서 4년 연속 'Good' 평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 CAP 인증을 처음 받은 이후, 매년 두 차례씩 진행되는 CAP의 엄격한 숙련도 검사에서 꾸준히 높은 점수를 받아왔다.
미국병리학회 CAP 인증은 진단 목적의 유전자 검사를 제공하는 기관이 검사 품질과 임상적 유효성을 검증 받기 위해 확보해야 하는 인증으로 쓰리빌리언은 글로벌 다양한 국가에 희귀질환 유전자 진단 검사 제공을 위해 CAP 인증을 확보해 글로벌 사업화를 해 나가고 있다.
CAP의 숙련도 검사는 전 세계 CAP 인증 유전자 검사 기관의 검사 품질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CAP 이 진행하는 주요한 품질 기준이다. 쓰리빌리언은 현재 90개국 이상 국가에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만점 기록은 쓰리빌리언의 유전자 검사 품질과 정확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다.
쓰리빌리언 CGO(Chief Genomics Officer)이해인 박사는 "지속적으로 높은 검사 정확성을 유지하며 전 세계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CAP 숙련도 검사에서의 만점은 품질 관리와 기술적 우수성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밝혔다.
한편, 쓰리빌리언은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기술 혁신을 통해 유전자 검사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 CAP 및 CLIA 임상검사실 인증을 바탕으로 전세계 90개 이상 국가의 다양한 의료기관과 협력을 통해 수많은 환자들이 보다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