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A, 어선중개업 신규 교육 24일부터 접수 시작

2025-02-19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어선중개업 신규교육’ 접수를 이달 24일부터 시작한다.

KOMSA는 20일 ‘어선거래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어선중개업 신규교육 접수를 진행한다. 올해부터 일부 회차는 온라인 교육을 병행한다.

지난해까지는 연초에 일괄 접수해 마감 이후 추가 신청이 불가능했다. 올해부터는 회차별 접수 마감일까지 교육을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해 교육생 편의를 높였다.

KOMSA는 올해 총 250명을 대상으로 신규교육을 제공한다. 전국 4개 지역(대전, 목포, 부산, 인천)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기존에는 모든 회차가 대면 교육(3일)으로 운영했으나, 올해는 1회차와 4회차 교육에 온라인(15시간), 대면(1일) 병행 교육을 도입한다.

교육 과정은 크게 ▲어선중개업 제도 ▲어선중개업 실무 ▲직업윤리 및 소비자 교육 등 3개 과목이다.

올해부터는 교육생 요청을 반영해 ‘어선(변경)등록’ 등 4개의 실무 과목을 추가 편성한다. 교육 이수 요건을 충족한 사람에게는 평가 후 교육 이수증이 부여될 예정이다.

신규교육과 함께 어선중개업 보수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어선중개업자는 어선법에 따라 신규교육 이수일로부터 2년마다 보수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KOMSA는 올해 어선중개업자 30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보수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KOMSA는 어선 매물과 각종 거래 정보를 제공하는 ‘어선거래시스템’ 홈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이용자 편의 향상을 위해 ▲톤(t)수별 어선 매물 검색 ▲간편인증 로그인(카카오톡 등) 기능 ▲ 연도별 어선거래현황 통계자료 등을 신규 도입해 정보 접근성을 확대했다.

김준석 KOMSA 이사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어선거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갖춘 어선중개업자 양성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어선중개업 교육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어선거래시스템 홈페이지 기능 개선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