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바이오는 부산대학교병원과 인공지능(AI) 기반 임상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암환자의 진단, 예후 예측 및 치료 방향 결정을 보조할 AI 기반 기술의 개발 및 유효성 검증 △해당 기술 제품화와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확대 적용 등을 목표로 공동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다학제적 치료와 환자 중심의 맞춤형 의료로 치료 성과를 보이고 있는 부산대학교병원이 특히 최신 기술을 활용한 정밀의료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으로 AI 기술을 접목해 암 진단과 치료의 정확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는 것이 딥바이오 측 설명이다.
딥바이오는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AI 암 진단 솔루션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DeepDx Prostate)’를 비롯하여 다양한 AI 기반 병리 진단 솔루션을 보유했다. 딥바이오 관계자는 “양 기관의 협력은 암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국내 AI 의료 기술의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