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강서정 기자] 배우 톰 크루즈가 아나 드 아르마스와 열애하고 있다는 추측이 계속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페이지 식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두 달 동안 영국 런던의 호화로운 회원 전용 클럽인 애너벨스의 개인실에서 두 번 저녁 식사를 했다.
한 소식통은 “톰은 그녀에게 빠진 것 같다”며 “아나 드 아르마스도 그와 함께 있는 게 아주 행복해 보인다”고 전했다.
애너벨스에는 두 개의 개인 식사실이 있는데 하나는 꽃으로 장식돼 있고 다른 하나는 실버룸이라고 전해졌다. 이곳은 프라이빗한 장소로 유명하며 케이트 모스, 레이디 가가, 해리 스타일스 등 왕족과 유명인들이 방문한 곳이다.
두 배우가 처음 목격된 건 지난 2월 런던에서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3월에도 런던 헬리포트에 도착하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이는 리만 감독이 참석한 업무 호의였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두 사람이 여러 번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단순한 직장 동료 이상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4월에는 다시 헬리콥터를 타고 런던으로 와서 드 아르마스의 37번째 생일을 맞아 저녁 식사를 하는 모습이 목격 됐다. 그 주 후반에는 공원을 산책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같은 주에 두 사람이 데이비드 베컴의 50번째 생일 파티에서 함께 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은 몇 번 데이트를 했는데 아주 조용히 지냈다. 아직 초기 단계이고 톰 크루즈가 그녀에게 구애하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톰 크루즈는 니콜 키드면과 1990년에 결혼에 골인했지만 2001년 이혼했다. 톰 크루즈의 종교가 문제가 된 걸로 알려졌다. 니콜 키드먼은 톰 크루즈와 헤어진 뒤 키스 어번과 2006년에 재혼해 가정을 꾸리고 있다.
톰 크루즈 또한 케이티 홈즈와 재혼했지만 2012년 남남으로 갈라섰다. 톰 크루즈는 이혼 후 딸 수리 크루즈가 18세가 될 때까지 연간 40만 달러(한화 약 5억 5000만 원)와 모든 양육비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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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정([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