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기업은 매출보다 기술성과 성장성으로 평가해야”
“창업→성장→글로벌 진출까지 금융생태계 촘촘히 구축할 것”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은 9일 혁신 기반의 코스닥 성장 전략을 강조하며 “혁신기업이 모여야 코스닥이 살고, 코스닥이 살아야 한국 경제가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공개한 제35차 ‘경제는 민주당’ 강의에서 코스닥 시장을 혁신기업 중심 구조로 재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혁신기업은 매출이나 이익보다 기술성과 성장성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래야 모험자본이 흐르고 적자를 내더라도 기술이 있는 기업은 스케일업에 도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런 기업들이 자연스럽게 코스닥에 모일 수 있도록 시장 자체를 혁신기업 전용 무대로 다시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부실기업의 신속한 정리 ▲회계·공시 투명성 강화 ▲장기투자 유인 확대 ▲모험자본 공급 확대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김 의원은 “창업에서 성장,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금융지원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혁신기업이 모이고 자본이 연결되고 기술이 스케일업되는 시장의 중심에 코스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강의를 마치며 “경제는 민주당”이라고 말하며 혁신 중심 경제정책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leei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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