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방진망 및 환기창 등의 창호 제품제조 및 시공 전문기업 주식회사 클리어창(대표이사 채태웅)이 조달청이 지정하는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기업)에 선정됐다.
G-PASS기업은 ‘조달사업에 관한 법률’제3조의 8에 따라 조달청에서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선정하는 국내 기업으로 국내 조달시장에서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해외 거점국가에 대한 수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해외 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G-PASS기업에 지정된 주식회사 클리어창은 해외전시회 참가, 바이어초청상담회 참여 등 해외조달시장 수출과 관련된 지원을 받게 되며,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시 G-PASS기업마크를 부착할 수 있으며, 국내우수조달시장가산점 혜택을 받게 된다.
주식회사 클리어창이 이번 G-PASS 기업으로 지정된 주요제품으로는 실내공기 환기를 위한 미세먼지 차단기술이 적용된 나노방진망과 환기창이다.독자적인 초고전압식으로 전기장을 통해 용융 및 용해된 액체상태에서 노즐을 통해 액적을 전하시켜 방사한 나노섬유기술을 활용한 나노방진망은 방충망 레이어에 전기방사를 통해 나노섬유레이어를 형성하여 보호막 레이어를 합착한 다층레이어방식의 방진망으로 방충망 셀 하나하나에 형성된 나노섬유웹이 꽃가루, 황사, 미세먼지 등의 분진을 포집하여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자연환기시스템 제품이다.
또한 국제기준의 품질테스트를 시행하는 Fiti시험연구원에서 주관한 중량법(ASHRAE STANDARD 52.1) 테스트 결과 특히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구간인 PM 0.0~PM 10에서 84.1%의 분진포집 효율을 확인하였고,나노방진망의정전기작용방식을 통한 미세먼지차단 방식으로 한국고분자연구소(koptri)에서 내후성시험을 통해 3cycle 이상의 사용기간을 가진다는 성능을 입증하였다.
이번 G-PASS기업 지정을 통해 해외조달시장 진출기반을 마련한 주식회사 클리어창은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기존의 수출지역이었던 몽골뿐아니라 아시아를 넘어 미국 등 수출판로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주식회사 클리어창은 지난달 20일 열린 2024년 2분기 G-PASS 기업지정서수여식에 참석해 지정서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채태웅 대표이사는 “꾸준히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한 결과 조달청으로부터 당사의 기술력과 수출경쟁력을 인정받아 조달청으로부터 G-PASS 기업으로 지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해외시장에서 판로를 개척하고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여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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