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특강] [POAAT 미래치과 임상 60] Non-plaque related periodontal diseases (Ⅺ)

임상특강 POAAT 미래치과 임상 60

이승호 교수

AIDS 연관 Kaposi's sarcoma는 혈관육종으로 구강 내 병소를 유발하고 AIDS 환자 상당수에 영향을 미칩니다.

구강병소는 보통 blue, purple, or red macules, papules, or nodules로 나타납니다. 구개나 치은에 잘 생기는데 국소성 색소, 혈관종, 또는 화농성 육아종 등으로 감별해야 합니다.

Kaposi's sarcoma는 신장이식환자나 면역억제치료를 받은 환자에서 자주 나타나므로 악성종양과 변형된 면역체계 사이에 관련이 있을 것입니다.

Kaposi's sarcoma 구강병소는 기능에 장애를 주고 비심미적이므로 방사선치료 또는 레이저치료로서 제거할 수 있으며 vinblastine 주사로 병소크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 밖에 AIDS 환자 구강에서 편평상피세포암과 악성 림프종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치주질환은 HIV 양성환자에서 매우 흔하며, 면역시스템 장애환자에서 ANUG 발생위험이 높으며 만성 지속성 홍반치은염으로 치은퇴축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징적인 HIV 관련 치주염이라고 하면 광범한 치조골파괴에 괴사성치은염이 혼합이 된 양상입니다.

일반적으로 병소는 치주조직 국소부위에 국한되지만, 심하게 면역시스템 장애가 있는 환자에서 치주적인 전문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전반적인 병소부위로 확대되기도 합니다. 치주질환 특성 그대로 빠르게 진행이 되다가 잠시 휴지기를 거치고 다시 악화되는 계단과 같은 과정을 거칩니다.

효과적인 치료는 병소부위에 대한 반복적인 기초치주치료로서 스케일러와 큐렛을 사용하는 기계적인 제거와 다양한 항 미생물 약제를 사용하는 화학적 제거로서 2가지 방법입니다. Topical antibiotics를 일회용으로 적용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만, 항생제 복용은 기회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IV Keratinization disorders

신체 다양한 질병과 장애들이 구강상피 각화에 영향을 미치는데, 대개는 흰색의 병소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유전성 각질조직이 생겨서 자라나는 것 모두가 구강 외부점막과 피부 또는 손발톱뿐 아니라 구강조직표면에 영향을 미치고 분산성 양성의 흰 병소 즉 하얀 스폰지 모반, 유전성 양성 상피세포 내 이상각화증, 선천성 손발톱 비대증, 선천성 이상각화증, 모포성 각화증 등입니다. 이들에 대한 치료는 따로 필요하지 않지만 수반되는 전신질환이 있으면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용어 leukoplakia 자체는 닦여서 지워지지 않는 흰 조각으로서 하나의 질병이라고 말할 수는 없는데, 현미경적 관찰에서 과 각화를 보이고 만성적인 자극, 흡연, smokeless tobacco(씹는 담배), 혹은 상피이형성증이나 편평상피세포암의 발생과 연관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적색반은 구강점막 적색의 병소로서 뚜렷한 원인을 찾을 수 없으며 그 어떤 질병독립체로 인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현미경적 관찰에서 다양한 단계의 상피이형성을 보이며, 병소는 단독으로 또는 leukoplakia와 연관해서 함께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에 적색이나 흰색의 병소는 전암병소인지 암의 상태에 있는지를 항상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Stomatology 임상은 거의 대부분 반드시 Biopsy가 필요하고 조직학적 소견을 바탕으로 치료를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