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티베트 자치구서 규모 7.1 강진…사상자 300명 이상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티베트 자치구 강진 관련 위로전을 보냈다.
외교부는 이날 정부가 최 권한대행 명의로 시 주석에게 위로전을 보내 중국 정부와 국민을 향한 위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도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에게 위로전을 보냈다.
외교부는 "정부는 지진으로 피해를 본 희생자에게 애도를 표하며, 중국 정부와 국민들이 합심해 이번 재해가 조속히 수습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전날 오전 티베트 자치구에서는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해 3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규모 7.1은 미국 지질조사국 관측 기준으로, 중국 발표에 따르면 규모는 6.8이다.
앞서 시 주석은 지난달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최 권한대행에게 위로전을 보낸 바 있다.
shee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