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뮤직, MAU 952만으로 1위…토종 플랫폼은 반격 나섰다

2025-04-21

유튜브 뮤직이 국내외 음원 플랫폼 가운데 월간활성사용자(MAU)가 1위를 기록했다.

21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달 유튜브 뮤직의 MAU는 952만937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위인 멜론(643만9902명)보다 약 310만 명 많은 수치다. 이어 스포티파이(328만723명), 지니뮤직(259만724명)이 뒤를 이었다.

국내 토종 플랫폼들은 유튜브 뮤직의 독주에 맞서 차별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멜론은 K팝 중심의 콘텐츠 경쟁력을 앞세워 ▲아티스트 인터뷰 영상 ▲독점 공개 사진 ▲팬과 직접 만나는 '팬밋업' ▲실시간 음악 감상 및 채팅 서비스인 '멜론 뮤직웨이브' 등을 선보이고 있다.

지니뮤직은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중심의 음악 감상 경험을 강조한다.

실제로 차량 내 지니 이용자는 2년 전 대비 59% 증가했으며, 주요 이용층은 3040세대(70%)와 남성(62%)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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