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소민이 한지은의 ‘나이 프로필’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는 “모두가 원하던 ‘그 조합’ 낋여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게스트로 영화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의 주역 신승호, 박명훈, 한지은이 출연했다.
한지은은 “소민이랑 대학 동기였다”라며 친분을 드러냈고, 지석진은 한지은과 이미주를 가리키며 “둘이 되게 친하대”라고 전했다.
한지은은 “‘마녀사냥’ 나가서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미주는 “우재 오빠가 둘이 얘기하면 잘 통할 것 같다고 해서 제가 언니한테 DM을 보냈다. 근데 언니가 하필 저랑 집이 5분 거리였다. 그래서 저희 집에서도 만나고 같이 얘기하고 밥도 많이 먹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전소민은 “지은이가 나이를 밝혀서 너무 속이 후련하다”고 말했고, 지석진이 “나이를 속였었냐”고 묻자 한지은은 “예전에 90으로 활동을 잠깐 했다”고 인정했다. 전소민은 “프로필을 보고 제가 아는 지은이인데 나이가 다르니까 혹시 언젠가 마주치면 어떻게 이걸 정리해야 하지? 했다”고 당시의 당혹감을 전했다.
대화를 들은 지석진은 “87이면 많이 안 속였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