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이 버닝썬 사건에 연루되며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박한별이 유튜브 수익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2일 유튜브 채널 ‘박한별하나 ParkHanByul’에는 ‘수다떠는 바칸별(박한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골프복 광고 촬영을 위해 골프장을 찾은 박한별은 “오늘 저의 헤어, 메이크업과 포토 실장님을 엄청 오랜만에 만난다. 저 어렸을 때 촬영장 매일 같이 다니던 친구들인데 촬영한다고 하니까 함께 제주도로 아침에 와줘서 만나려고 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과 포옹하며 인사를 나눈 박한별은 들뜬 기색으로 메이크업을 받으며 “이게 얼마만이냐. 10년도 넘었지?”라고 말했다. 박한별은 “오늘 아침에 디바이스로 눈꼬리만 리프팅을 했다”고 고백했고, 스태프는 “언니 진짜 똑같아. 하나도 안 변했어”라며 박한별의 여전한 미모를 칭찬했다.


이에 박한별은 “나 옛날에 관리 안 한 거 알지? 밤에 다 먹고 자고 관리라고는 해본 적이 없는데 지금은 미친 듯이 관리해야 똑같아”라며 “옛날에 너희랑 한창 다닐 때 생각해봐. 관리가 어디 있어”라며 웃었다.
박한별은 자신과 함께 다니던 두 스태프가 어느덧 원장과 부원장이 됐다는 소식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때 스태프가 “언니 유튜브 수익 있냐”고 묻자 박한별은 “없다. 0원”이라고 쿨하게 밝혀 웃음을 줬다.
한편 박한별은 지난 2017년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2019년 남편의 논란으로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유 전 대표는 성매매 알선과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제주도에서 카페를 운영한 박한별은 지난 4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하며 방송에 복귀했다. 박시후, 박호산과 함께 출연한 영화 ‘카르마’로 스크린 복귀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