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지연 기자] 방송인 한혜진, 김호영이 한 카페의 실제 CCTV 화면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14일 SBS Plus 에능 ‘사장은 아무나 하나’에서는 자영업자를 괴롭히는 ‘손놈’들의 충격적인 행각들이 낱낱이 공개된 가운데 한 카페 사장이 제보한 CCTV 화면을 본 패널들이 경악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패널들은 "설마"라며 자신이 본 광경을 믿지 못했다. 이들 앞에 펼쳐진 건 한 손님이 카페의 야외 정원에서 화분들 사이 으슥한 곳에 대변을 보는 장면이었다.
이를 본 김호영, 한혜진, 유정수 등은 “‘내돈내산’도 아니고 ‘내똥내싼’은 처음이다"라며 "왜 저래, 진짜", "닦지도 않았다", "뿌듯해하는 것 아니냐", "방금 뒤돌아서 확인한 거냐", "급해보이지도 않아서 더 이해가 안된다"고 경악했다.
카페 사장은 “지금도 그날의 현장이 한 번씩 생각이 나고, 손님들이 그 자리를 지나다닐 때마다 (같은 일이 벌어졌을까 봐) 한 번씩 나가 보게 된다”며 트라우마를 호소했다.
그는 심지어 "머리가 길고 네일아트를 하셔서 여자분인 줄 알았는데 목소리를 들으니까 남자였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더했다. 이에 ‘변호사 군단’ 김혜진-이경민은 “(가해자는) 손괴죄, 영업방해죄를 비롯해 공연음란죄까지 소지 가능성이 있다. 형사 처벌과 민사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하다”고 알렸다.
[사진] '사장은 아무나 하나' 방송 [email protected]
최지연([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