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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클론 강원래의 아내인 가수 김송이 자신에게 악플을 다는 지인을 저격했다.
김송은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생이 사기부부 저질부부. 아침 댓바람부터 내 인스타 피드 여기저기에 악플들을 달아대고"라고 지적했다.
김송은 "내가 4년 간 너희 부부를 겪어서 파악했어. 말투 글 자체만 봐도 어휴 지긋지긋하다. 나라면 쪽팔려서 못 살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왜? *** 신제품 하니까 그 회사에서 잘린거 생각나서 그런거니? 이미 잘린 것도 속이고 나한테 *** 재계약하면 돈을 더 주겠다고, 네 와이프 빼고 자기랑 둘이서 일을 하자고? 쇼를 한다 아주! 내가 너희 부부한테 한번은 당해도 두 번은 안 당하지"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그냥 너네는 거지인생이라 부럽고 배 아픈거야. 거짓을 달고 사는 사기부부, 거지 빈대 소리 언제까지 듣고 싶니? 인생이 하류 싸구려. 어휴, 과거까지 입에 담기도 쪽팔린다!"며 "우리 아들 박수무당이나 되라고 악플 달고 헛소리 지껄이지 말아라. 내 인스타에 똥 그만 싸라! 좋은 말로 할때!"라고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다만 해당 지인이 누군인지는 특정하지 않았다. 앞서 김송은 입 안에 낭종이 생겼다고 밝혀 걱정을 샀다. 다행히 암은 아닐 거라는 전문의의 소견을 받았다.
한편 김송은 1996년 혼성 그룹 '콜라' 멤버로 데뷔했다. 강원래와 2003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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