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늙어가는 日…65세 이상 ‘노인’이 10명중 3명 차지

2024-09-15

국제적으로 ‘노인’으로 분류되는 65세 이상 인구가 올해 일본에서 3625만 명을 기록하며 1년 전보다 2만명 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5일 일본 총무성이 ‘경로의 날’(16일)을 하루 앞두고 발표한 추계 인구를 보면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29.3%로 0.2%포인트 높아지면서 역시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유엔 통계를 참조하면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은 주요국 중 일본이 제일 높고 이탈리아(24.6%), 독일(23.2%) 등이 뒤를 잇는다. 한국은 19.3%다.

일본의 75세 이상 인구는 1년 전보다 71만명 늘어난 2076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6.8%를 차지했다. 일본의 총인구는 1억 2376만 명으로 작년보다 59만 명이 줄었다. 일본의 인구는 2009년 이후 줄곧 감소 중이다.

한편 정년 이후에도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일하는 노인이 늘면서 지난해 65∼69세 인구 중 취업자 비율은 52.0%로 전년보다 1.2%포인트 상승했다. 65세 이상 고령자 중 취업자 비율은 25.2%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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