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연, 찐팬 응원편지에 함박웃음 터졌다 (우리집 금송아지)

2025-03-30

‘우리집 금송아지’ 김정연이 찐팬 시청자에게 팬레터를 받았다.

29일 방송된 KBS1 ‘우리 집 금송아지(이하 ‘금송아지)’에서는 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을 찾은 김정연과 정범균의 모습이 담겼다. 이 날 홍산 동헌 앞에 모인 두 사람은 방송국으로 도착한 특별한 편지와 함께 오프닝을 시작했다. ‘금송아지’ 시청자 팬으로부터 도착한 편지였다.

평소 똑부러진 김정연을 아나운서라 오해한 듯 ‘김정연 아나운서님께’라 적힌 편지에는 “우리집 금송아지 잘 보고 있습니다. 항상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과 웃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좋습니다”라며 2025년에도 ‘금송아지’ 방송을 통해 멋진 활약을 보여주길 바란다는 바람이 담겨 있었다.

편지를 소리내 읽던 김정연은 “웃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좋습니다”라는 부분에서 진심이 가득 담긴 행복한 웃음을 터뜨렸다. 그리고 “’금송아지’ 찐팬께서 저희에게 편지를 보내주셨다. 너무 감사하다”고 시청자 팬에게 인사를 전했다.

반면 정범균은 “’금송아지’ 찐팬이신데 내 얘기는 왜 하나도 없지. 옆에 같이 하는 사람이 있는데”라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한통의 편지를 더 꺼내들며 “이거는 저한테 온 편지일 것 같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정범균이 꺼내든 편지봉투 속에는 한자로 적힌 오래된 문서가 담겨 있었다. 편지가 아니라 이 날 방송에서 감정할 물품 중 하나였던 것이다. 이후 방송을 통해 이 문서에는 자녀의 무병장수를 바라는 부모의 애틋한 사연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시청자들을 감동하게 했다.

이 날 방송을 통해 공개된 바와 같이 김정연은 어르신 팬들에게 두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KBS ‘우리집 금송아지’는 물론 ‘6시 내고향’ 국민 안내양으로, 또 가수 김정연으로 오랫동안 현장에서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삶을 나누어온 덕분이다.

올해 초 발라드곡 ‘이별후애(愛)’를 발표하며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정연은 “어르신들께 사랑을 드리고 있고 사랑을 받고 있다는 걸 많이 느낀다. 어르신들께서 모두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며 “어르신들에게 힘이 될 수 있다면 전국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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