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정주필 기자] 시바이누(SHIB) 개발팀의 리더 시토시 쿠사마가 미국에 새로운 블록체인 허브 설립을 제안했다고 크립토뉴스랜드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계획은 수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국이 블록체인 기술 혁신의 선두에 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쿠사마는 미국 내 블록체인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세금 공제, 보조금, 투자 기회 등을 포함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국의 차기 대통령에게 이 제안을 인지하고 지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쿠사마는 '전략적 허브'로서의 역할을 할 블록체인 센터를 미국 전역에 설립해 블록체인 개발을 장려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기술 분야에서 미국이 주도권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 허브가 지속 가능한 혁신과 성장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제안은 미국 대통령 선거와 맞물리며, 블록체인과 디지털 통화가 중요한 정치적 이슈로 부상한 시점에서 발표되었다. 쿠사마는 이번 계획이 미국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시바이누 커뮤니티도 쿠사마의 계획에 강한 지지를 표명했다. 커뮤니티 멤버인 카알드헤이야는 엘론 머스크와 도널드 트럼프 같은 인물들에게 접근해 지지를 요청했다. 이 허브를 '미국의 크립토 밸리'라 부르며 세계 주요 기술 허브와 경쟁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노력은 암호화폐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외부 정치권에서도 관심을 끌며, 시바이누 프로젝트에 대한 주목을 높였다. 이는 또한 시바이누(SHIB) 거래량 증가로 이어져, 블록체인이 미국 경제와 혁신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보여주고 있다.
쿠사마의 계획은 경제적 혜택을 약속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간 5억 달러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중기로는 2만 개의 일자리와 20억 달러의 기여가 예상되며, 장기적으로는 연간 50억 달러에 이르는 산업적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제안에는 세금 공제와 보조금, 투자 매칭 프로그램을 포함해 블록체인 분야의 기업을 유치하는 방안도 포함되어 있다. 이를 통해 정부와 민간 부문이 협력하는 공공-민간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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