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 종목 이야기] 中 자율주행 '투 스타' 홍콩상장, '로보택시 1호주' 타이틀 경쟁 예고

2025-11-06

이 기사는 11월 6일 오전 09시0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AI 번역에 기반해 생산된 콘텐츠로, 11월 6일자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기사를 인용하였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한 중국기업을 지칭하는 중국테마주(中概股)의 홍콩증시 회귀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자율주행 업계의 '투 스타(Two Star)'로 불리는 두 중국테마주가 홍콩증시에 상장한다.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AI(Pony.ai∙小馬智行∙샤오마즈싱)와 위라이드(WERIDE∙文遠知行∙원위안즈싱)은 11월 6일 같은 날 홍콩거래소에 정식 상장해 거래를 개시할 예정이다. 두 기업의 종목코드는 각각 2026.HK와 0800.HK로 결정됐다. 이들은 이미 미국에 각각 PONY.US와 WRD.US의 티커로 상장돼 있다.

두 기업의 상장이 완료되면 올해 9월 16일 홍콩증시에 상장한 글로벌 라이다(LiDAR) 업계의 선두기업 중국 허사이테크놀로지(禾賽科技∙Hesai Technology, 이하 허사이)에 이어 '홍콩+미국' 이중 상장을 달성한 2∙3번째 중국계 상장사가 된다.

최종 발행가는 포니AI는 주당 139 홍콩달러(HKD), 위라이드는 주당 27.1 HKD로 책정됐다. 두 회사 측은 발행가 산정 시 10월 31일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의 미국예탁주식 종가 등 여러 요소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포니 AI는 약 71억9400만 HKD의 자금을, 위라이드는 29억3200만 HKD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번 IPO 과정에서 포니AI는 5곳의 핵심 투자자를 유치했다. 이들은 총 1억2000만 달러(약 9억 3200만 HKD) 규모의 주식을 인수했다. 주요 투자자에는 프루덴셜(02378.HK) 산하 이스트스프링(Eastspring), Ghisallo Master, Hel Ved, Athos Capital, Ocean Arete 등이 포함됐다.

위라이드는 차량 호출 플랫폼 우버(Uber), 동남아 차량 호출 플랫폼 그랩(Grab), 독일 산업기업 보쉬(Bosch)의 투자를 받았다.

두 기업은 중국을 대표하는 양대 자율주행 기술 개발 스타트업으로 '홍콩 증시 로보택시 1호주'라는 타이틀을 둘러싸고 홍콩증시를 무대로 또 한번 경쟁을 하게 될 전망이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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