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12월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 돌입…"불가피한 선택"

2024-11-21

준법 투쟁 3일째 접어들어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다음 달 5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철도노조는 21일 서울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철도 공사의 입장 변화가 없다면 12월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12월 총파업은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시민의 안전과 열차의 안전, 정당한 노동을 인정받기 위한 철도노동자의 투쟁은 정당하다"고 주장했다.

철도노조는 이날 회견을 시작으로 25일∼28일 전국 주요 역 앞 광장 등에서 지구별 야간 총회를 하고, 26일에는 공공운수노조 공동파업-공동투쟁 기자회견도 열예정이다.

철도노조는 지난 18일부터 '안전 일터 지키기 조합원 행동'을 내걸고 준법투쟁에 들어갔다.

aaa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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