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채널 예능 ‘류학생 어남선’에 출연한 그룹 몬스타엑스 기현이 전역 후 첫 예능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기현은 15일 오전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 ‘류학생 어남선’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출연자 배우 류수영과 윤경호 그리고 그룹 몬스타엑스의 멤버 기현이 함께했다.
그룹 몬스타엑스의 멤버로 2015년 데뷔해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는 기현은 2023년 8월 입대해 25사단에서 사단사령부 군악대에서 군 복무를 했다. 그는 지난 2월 전역해 첫 번째 방송으로 ‘류학생 어남선’을 택했다.

기현은 “멤버들도 ‘전역 후에는 일이 없어진다’고 말해 두려움이 있었다”며 “바로 연락을 해주셔 너무나 감사한 마음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 복무 이후 해방감을 묻는 질문에서도 “1년 6개월을 연병장 아니면 산을 봐왔다”며 “포르투갈 도루강에서 음식을 먹는데 꿈을 꾸는 기분이었다. 아무래도 취사병 친구들도 전문가가 아니니 간이 제대로 되지 않은 적도 있었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전역이 실감났다”고 말하기도 했다.

‘류학생 어남선’은 각종 요리 예능을 통해 각광을 받은 배우 류수영이 윤경호, 기현과 함께 해외로 떠나 해외 집밥 요리법을 공부한 다음 자신만의 요리법으로 승화하는 과정을 다룬 글로벌 요리 예능이다.
‘류학생 어남선’은 오는 17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5시20분 E채널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