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가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25 한일 교환학생 프로그램 지원사업’ 대상 대학으로 선정됐다.
2025 한일 교환학생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한일 양국 청년 간의 교육 협력과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2024년 새롭게 시작한 사업으로, 국내 대학이 추천한 교환학생에게 장학 혜택을 주는 제도다.
성신여대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2학기에 일본 내 자매결연 대학 16개교에 성신여대 재학생 34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이 중 5명은 교내 추천을 통해 장학생 후보로 지정되며, 이후 국립국제교육원의 심사를 통과한 최종 장학생은 한 학기동안 매달 70만 원의 장학금과 왕복 항공권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성신여자대학교는 지난 1월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 학부 단기과정’에도 4년 연속 선정 대학으로 이름을 올렸다. 성신여대는 오는 8월부터 약 3주간 간사이대학(関西大学), 릿교대학(立教大学), 호세이대학(法政大学) 등 일본 대학 16개교에서 선발된 20명의 일본 학생들을 초청해 ‘K-culture로 완성하는 퍼스널 스타일링’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2년 연속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단기과정 운영까지 연속 선정된 성신여대는 한일 간 청년 교류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