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대통령 구속' 충격 또 겪기전에 개헌해야"

2025-01-19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된 것과 관련 이철우 경북지사가 "대통령 구속, 이런 충격을 또 겪기 전에 개헌해야 한다"며 재차 개헌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윤 대통령에게 구숙영장이 발부된 19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현직 대통령이 구속되는 사태로 국민은 충격이고 국격은 무너지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지사는 또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10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하고 원조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바뀐 세계 최초 국가에다 Kㅡ팝.드라마.푸드 등 한류 열풍으로 개발도상국은 물론 세계 대부분 나라의 부러움의 대상"이라며 "그러나 국내에서는 갈등지수 자살율 저출산율 노인빈곤 지방소멸 등 사회적 문제가 산적한데다 정치적으로는 역대 대통령들이 하야 시해 탄핵 구속 등 불행한 역사가 연속되고 있다"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이번에는 꼭 대통령제를 내각제나 이원집정부제로 바꾸고 국회도 일당독점의 폐해를 막기 위해 양원제로 개헌하자"고 거듭 개헌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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