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구조 개선 위한 결정"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SKC의 자회사인 SK엔펄스는 24일 이사회에서 CMP(화학 기계적 연마) 패드 사업을 한앤컴퍼니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양도가액은 3410억원으로 알려졌다.
SKC 측은 "양도 목적은 현금 유동성 확보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및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라고 설명했다.
이날 SK엔펄스는 반도체 후공정 장비·부품의 제조 및 판매 사업인 테스터(Tester), 반도체이송장비(EFEM), 케미칼 등을 물적분할해 신설법인 아이세미(가칭)를 설립한다고도 공시했다.
SK엔펄스는 분할 신설회사 지분을 100% 보유한다. 다만, 분할 대상을 제외한 사업들은 SK엔펄스에 남는다.
최종 분할 확정은 내년 1월 31일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분할기일은 내년 3월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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