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그녀’ 정지소가 스타성을 인정받았다.
8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수상한 그녀’에서 오두리(정지소)가 20대 훈남이 되어 나타난 박갑용(정보석)을 만났다.
이날 소식이 끊겼던 박갑용(정보석)이 등장하자 오두리는 “(한동안 안 보여서) 길 가다 죽은 줄 알고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아? 박 씨도 그 택시 기사 만난 거야?”라고 물었다. 박갑용은 “그건 차차 얘기하고 (젊어진 모습으로) 앞으로 잘 지내보자. “내 이름은 박준이야”라며 악수를 하였다. 이에 오두리는 “촌스러워라! 꼴에 준이란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한편, 소속사 임원들은 오두리의 연습생 생활 태도와 스캔들 등을 문제 삼기 시작했다. 이때 프로듀서 대니얼 한(진영)의 도움으로 오두리는 겨우 소속사에 계속 남게 됐고 방출 위기에선 벗어나지 못했다.
이때 오두리가 최하나와 함께 동네 축제 무대에서 ‘노란 셔츠의 사나이’를 열창한 영상이 인급동(인기급상승 동영상)에 오르게 된다. 이로써 소속사는 오두리의 스타성을 확인했고, 그의 방출을 보류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