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23일(한국 시각), 호주 시드니 올림픽파크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호주오픈'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안세영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최휘영 장관은 축전에서 "세계 정상에 오른 안세영 선수의 쾌거를 축하드린다"라며, "안세영 선수는 말레이시아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일본오픈, 프랑스오픈에 이어 이번 호주오픈까지 제패하며 올해만 10회 국제대회 우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이는 한국 배드민턴의 저력을 전 세계에 다시 한번 확고히 보여준 값진 성과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호주오픈 출전으로 제63회 대한민국체육상 전수식에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경기상 부문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은 것 또한 축하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안세영 선수의 모든 행보가 새로운 역사가 될 것이다. 부담 내려놓고 오늘의 승리를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 특히 어린 시절 납주머니를 차고 모래사장에서 묵묵히 훈련하던 그 소녀에게 따뜻한 축하를 전한다"라고 격려했다.

안세영 선수는 이번 우승으로 2022 호주오픈 여자 단식 우승에 이어 3년 만에 호주오픈 챔피언에 복귀했다. 올 시즌 14개 국제대회 출전 중 10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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