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학비 6억’ 학교 보낸 아들...발표회 참석해 “다른 부모들 보고 급반성”

2024-12-11

배우 이시영이 아들의 학교 발표회에 참석했지만, 미안한 감정이 들었다고 밝혔다.

11일, 배우 이시영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스토리 기능을 통해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했다. 그는 “덜덜 떠는 거 엄마 눈에는 보임”이라는 문구 등도 덧붙여 아들에 대한 애정을 거침없이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학교에서 피아노 연주 발표를 하는 이시영 아들의 모습. 그는 많은 관중이 있음에도 무대에 올라 의젓하게 연주를 시작했다. 이시영 또한 여느 학부모처럼 아들의 모습을 기록하다가도 “내년에는 꽃다발 사올게”라며 “다른 엄마와 아빠들 보고 급반성”이라고 밝혔다.

이시영의 아들이 다니는 학교는 인천 송도에 위치한 ‘체드윅 국제학교’로 알려졌다. 해당 학교는 서울권 통학이 가능하고 외국 거주 조건 없이 내국인 입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입학경쟁률이 높은 학교로 유명하다.

또 유치원 과정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있으며, 해당 학교의 과정을 전부 마치기 위해선 교육비만 약 6억원 상당 소요된다. 구체적으로 유아와 초등생은 1년 학비가 2600만원이며, 등록금 및 연간 버스요금, 자본개발 수수료 등을 포함하면 3600만원에 달한다.

고등학교 과정까지 전부 합치면 무려 6억 4000만원의 학비가 들어간다. 이에 이른바 ‘귀족 학교’라고 불릴 정도. 앞서 이시영은 아들의 통학을 위해 최근 삼성동에서 인천 송도로 이사를 하였음을 밝힌 바 있다.

이시영 외에도 배우 전지현과 방송인 현영의 자녀들도 해당 학교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 유진·기태영 부부와 김남주·김승우 부부 등 다수의 방송인이 자녀를 채드윅 송도국제학교에 보내며 송도로 이사를 온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시영은 2017년 9세 연상의 요식업 사업과 결혼해 2018년 득남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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