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해진이 예능에서도 한결같은 인간미로 시청자들을 홀렸다.
유해진은 현재 방송 중인 tvN 예능 ‘삼시세끼 Light’에서 차승원과 함께 출연 중이다. 그는 차승원과의 호흡은 물론, 초대손님을 맞이하는 따뜻한 미소와 배려로 안방에 훈훈한 웃음을 채우는 중이다.
지난 15일 방송분에서 유해진은 지리산 노고단을 “차 타고 갈 수 이어서 고단하지 않다. 그래서 노(NO)고단”이라고 설명해 제작진을 웃게 했다. 이어 가마솥 눌은 밥을 준비하고 콩나물국, 조기구이 등 차승원표 한식 한 상을 완성해 “엄태구 도련님의 생일잔치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차승원이 만들던 고추장찌개에 몰래 김치를 넣은 이른바 ‘김치 사태’로 긴장감을 줬던 유해진은 이후에도 식초를 쏟아부어 쌈 채소를 씻는 등 식사준비에 서툰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특히 식초 절임이 된 채소들을 계속 집어 먹으며 증거 인멸을 시도하고, 차승원의 시선 교란을 위해 막걸리 사발을 건네는 등 유쾌한 대응방식으로 자칫 얼어붙을 뻔한 분위기를 풀어내는 모습으로 인간적인 매력을 보였다.
또한 촬영 중에는 자신의 아침 루틴을 지키는 부지런하고 한결같은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침부터 찜통더위가 기승이었던 평창과 추자도 촬영 때에도 하루도 빠짐없이 동네 달리기를 하고, 직접 챙겨간 빨래비누로 손빨래 후 탈탈 털어 너는 모습은 일상에 지친 많은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유해진은 능숙하게 장작에 불을 피우고 ‘열모아’를 제작하는 등 프로그램 공식 설비부 ‘유가이버’ 역할에서 무해하고 부지런한 에너지로 진국 매력을 뽐내고 있다.
유해진이 출연하는 tvN ‘삼시세끼 Light’는 오는 22일 10회가 방송된다. 유해진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차기작으로 촬영을 준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