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전도사 김창옥 교수가 음식 앞에서 본 모습을 드러낸다.
15일 방송되는 코미디TV ‘THE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신혼여행을 떠난 김해준을 대신해 김창옥 교수가 일일 막내로 출연한다.
김준현, 문세윤, 황제성과 함께 첫 번째 맛집을 찾은 김창옥 교수는 멤버들의 텃세에도 유쾌하게 웃으며 촬영에 임한다.
먹방 전 쪼는맛 게임에 나선 황제성은 김창옥 교수에게 “마음의 준비는 하고 왔느냐?”라는 질문을 한다. 김준현도 “한입만에 걸리면 김창옥 인성 논란이 생길 수 있을 만큼 화가 난다”라며 조언한다.
김창옥 교수도 “내가 음식을 먹으려고 오전 6시에 일어난 적이 있었나? 내가 밥을 먹으려고 메이크업을 한 적이 있었나?”라고 말하며 생각에 잠긴다. 이어 “내가 만약에 걸리면 김해준 결혼 축복은 못할 것 같아요”라며 맛있는 음식 앞에 흑화된 힐링 전도사의 모습을 보여 촬영장을 폭소케 한다.
또 한입만에 걸린 멤버에게 “사람들이 맛있어 하는 걸 쳐다보는 건 어떤 심정이냐?”라며 놀리는가 하면 “맛이라는 것은 혀로만 느끼는 것이 아니라 뇌로도 느끼는 건데 만약 우리 네 명이서 다 먹었으면 이렇게 맛있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김창옥 교수의 활약에 황제성은 “가만히 보면 오늘 제일 잔인한 사람이야”라는 촬영 소감을 전했고, 문세윤도 “상상했던 것과 다른 먹방이다. 편안하게 힐링 할 줄 알았다”라며 황제성의 말에 공감을 표한다. 김준현도 “이 형님도 잘 풀려서 강연 다니지 까닥 잘못했으면 지금 인터폴 난리 났다”라고 밝힌다.
이날 메뉴는 ‘위로가 필요할 때’ 먹으면 좋은 고추장찌개와 남도한상을 선보인다.
방송은 15일 오후 8시 코미디TV ‘THE 맛있는 녀석들’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