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빨 토크쇼-귀묘한 이야기’에서 밴드 소란의 고영배가 자신의 딸 진로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SBS Life ‘신빨 토크쇼-귀묘한 이야기’(이하 귀묘한 이야기) 30회 촬영에서 귀묘객(客)으로 등장한 고영배는 “제가 딸이 두 명인데 첫째 딸이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하고, 곧 잘 한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가수 하고 싶어하면 어떡할 거냐 묻는데 제가 겪어봐서 쉽지 않다는 것을 알아서 고민이다”라고 질문했다.
산신장군은 “(고영배의 첫째) 딸이 아빠 닮아서 똑똑하다. 큰 딸 사주가 좋다. 연예인 사주고 가수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천지신당은 “언변, 말을 하는 직업을 가지면 잘 할 것 같다. 아나운서 같은 일을 할 확률이 있다”고 내다봤다.
고영배는 “아이들을 잘 키우려면 제가 가장으로서 노력을 해야 하는데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려면 어찌해야 하냐”고 또 다른 질문을 던졌다.
명화당은 “2026년 상반기가 접어들면 운의 이동이 생기고 새로운 운기가 들어온다. 귀인을 만난다. 이 귀인은 (고영배의) 노래를 듣고 박수 쳐주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될 거라는 이야기다. 그 무리 속에서 이름이 나고 명성을 떨칠 일이 있다. 하지만 건강은 조심하라”라고 점사했다.
이를 듣던 고영배는 “작년부터 대장내시경을 피하고 있다. 그냥 무서워서 안했는데 이야기를 들으니 당장 대장내시경을 해야겠다”고 말해 무속인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고영배와 함께 트로트가수 배아현이 출연하고 천지신당 정미정, 명화당 함윤재, 글문도사 김문정, 산신장군 김옥순, 순화당 박현주, 왕산보살 등 무속인들이 ‘흉’(凶)에 대해 각각 전하는 기묘하고 오싹한 이야기들은 10월 21일 밤 10시 10분 SBS Life ‘귀묘한 이야기’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