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브랜드 매출 10배 성장
의류 카테고리 95% 매출 신장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W컨셉이 '더블유위크' 행사에서 새로운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
21일 W컨셉은 이번 행사 매출이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 대비 85% 증가했으며, 일주일 만에 지난해의 실적을 넘어서는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드로우핏우먼, 로브로브 르세지엠, 엘바테게브 등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약진하며 매출이 10배 이상 증가했다. 주요 프로모션에 참여한 시야쥬, 모한, 룩캐스트, 틸아이다이, 던스트, 르메메 등 상위 860여 개 브랜드의 매출도 평균 2배 이상 늘어났다.
카테고리별로는 의류가 95%로 가장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신발과 가방은 각각 70%, 40% 신장했다. 겨울 아이템과 연말 선물용 라운지웨어, 뷰티, 키즈 상품의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W컨셉 관계자는 "더블유위크가 입점 브랜드의 재고 소진과 매출 증대를 돕는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행사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