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엔하이픈의 제이크가 ‘디자이어 : 언리시’ 콘셉트 시네마의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제이크는 11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미니 6집 ‘디자이어 : 언리시’ 콘셉트 시네마 사전 상영 이벤트 후의 간담회에서 “욕망으로 나온 ‘괴물’을 연기한 분이 성격이 되게 좋았다”고 밝혔다.
그는 “촬영 전 감독님께 그분이 등장하기 전에 미리 알려달라고 했다. 촬영장이 연기에 몰입할 수 있게 굉장히 조용한 분위기여서, 갑자기 등장하면 제가 놀랄 것 같았다. 근데 그 연기자분이 정말 착하고 성격이 좋았다. 그래서 스몰토크도 많이 나누고, 잘 촬영을 마친 것 같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콘셉트 시네마는 지금까지 앨범의 주요 테마를 콘셉트 트레일러로 선보여온 엔하이픈이 지난해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부터 영화 감독과 협업해 스케일을 확장한 콘텐츠 시리즈다.
이날 자정 공개되는 ‘디자이어 : 언리시’ 콘셉트 시네마는 단편 다큐멘터리 영화로 해외 다수 영화제에서 수상한 박민수 감독과 함께 해, 인간과 뱀파이어가 공존하는 1970년대에 한 뱀파이어가 토크쇼에 출연해 자신의 욕망을 털어놓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