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태권도신문]세계태권도창무관(총관장 김중영)은 창립 79주년을 맞이하여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를 통해 평소 각자의 태권도장에서 배우고 익힌 실력을 발휘하는 축제의 장이 열려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김중영 총관장은 대회사를 통해 “창무관은 종로 YMCA 권법부를 창설하신 윤병인 초대 관장님께서 1946년에 창립하시면서 그 역사가 시작되었다.” 고 말하고 “이후 수많은 지도자와 제자들의 헌신을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각지로 뻗어 나가며 오늘날 태권도의 전통을 이어가는 대표적인 기간 도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의 79주년 대회는 다가오는 창무관 창립 80주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모두가 함께 그 뜻깊은 길을 함께 걸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찬영 명예대회장은 환영사에서 “저는 오래전 창무관에서 태권도를 시작하여 오늘날 9단의 영예를 얻기까지 창무관의 정신과 가치를 가슴 깊이 간직하며 살아왔습니다. 현재는 사업을 운영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언제나 창무관의 발전과 태권도의 확산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가지고 지내왔습니다. 창무관이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고 무척이나 자랑스럽습니다.” 라고 말했다.

전갑길 국기원 이사장은 축사에서 “대한민국의 고유 무예로 시작한 태권도는 이제 전 세계 213개 회원국과 1억 명이 넘는 수련 인들이 함께하는 글로벌 스포츠로서 성장하였습니다. 태권도는 단순한 무예를 넘어 강인한 체력을 기르는 동시에 올바른 판단력과 순발력, 자신감, 그리고 상대를 존중하는 인격적 가치를 길러주는 세계적인 자산이라고 말하면서 다가오는 창무관 80주년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79주년 기념 대회가 태권도의 전통을 계승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계 태권도 창무관 79주년 기념 대회를 맞이하여 창무관 발전에 기여한 감사패 수상자는 정창영 명예대회장, 이국노 유단자회 명예회장, 백진건 유단자회 회장, 이준호 뿌리회 회장, 이광영 감사, 박무열 부관장에게 전달되었으며 공로패 수상자는 이상기 서울본관장, 허영길 충남본관장, 이철재부관장, 남궁윤석 부관장, 김시경 시무차장, 김명식 광주광역시 본관장, 남궁준 경기위원장, 이해윤 쿠웨이트 본관장에게 전달되었다.

우원식 국회의장상에는 김승배 울산광역시 본관장, 백왕용 한누리 관장, 김고은 성무태권도관장, 이윤호 일루스터태권도장 관장에게 전달되었으며 최우수도장상에는 해든태권도장 최신혜 관장, 화랑태권도장 정하헌 관장, 국가대표희망태권도장 전상용 관장, 별태권도 신희성 관장, 용인대DKB 태권도장 박형준 관장, 성무태권도장 노이진 관장, 지효태권도장 남궁준 관장, 고려인성태권도장 김기용 관장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품새 개인전과 단체전, 태권체조, 종합시범 경기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질서 정연한 가운데 안정적인 운영으로 창무관 80주년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재촉하는 듯한 느낌이다.

이번 대회는 먼 곳 지방을 비롯하여 해외에서도 망설이지 않고 참여한 많은 선수들과 가족 여러분들이 서로 간에 깊은 환영과 감사의 마음이 함께하고 일선 사범들의 열정과 성원이 있기에 대회는 더욱 풍성하였으며 태권도 창무관의 정신은 세계 속에 영원히 빛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