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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안의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아는 외고’ 입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알베르토 몬디는 지난 11일 첫 방송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아는 외고’에 출연해 멤버들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방송에서 알베르토는 ‘비정상 전형’으로 ‘아는 외고’에 입학해 멤버들을 만났다. 학생보다는 선생님에 어울린다는 말에 웃음을 터뜨린 알베르토는 이탈리아 인사법 ‘비쥬’를 소개하며 “고등학생 때부터 이 인사를 해서 고등학교에 진학할 때 설레는 게 있다”고 설명했다.
‘아는 대학교’ 진학을 위한 커리큘럼에 임한 알베르토는 1교시로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2 truths & 1 lie’로 진행된 자기소개에서 먼저 알베르토는 붐의 ‘나는 자연 미남이다’ 거짓말을 잡아냈고, 두 곳을 고쳤다는 붐의 말에 “겟잇뷰티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기소개 시간에서 알베르토는 “난 고등학교 때 선생님과 맞담을 한 적 있다”고 적은 뒤 “이탈리아는 만 18살부터 담배를 피울 수 있다. 서열 문화가 없어 선생님과 흡연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알베르토는 “삼형제가 모두 국제결혼을 했다”, “주한 이탈리아 상공회의소 부회장이다”라고 소개했고, 세 가지의 자기소개 중 ‘맞담’이 거짓말로 밝혀졌다.
2교시 ‘Battle of our motherlands’에서 알베르토는 멤버들의 고향 자랑거리에 대해 추측하는가 하면 자신의 고향 이탈리아에 대한 자랑거리도 내놨다. 알베르토는 “이탈리아는 자랑할 게 너무 많은데 내 고향 베네치아는 욕이 최고다”라며 “이탈리아가 통일된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각 도시마다 언어가 있다. 그중에서도 베네치아는 배를 타야 해서 말이 빠른 게 특징인데 욕은 상대방이 끝까지 들었으면 좋겠으니 굉장히 길다. 만약 베네치아에 가서 누가 길게 이야기하고 있으면 욕하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알베르토가 출연하는 JTBC ‘아는 외고’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