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PC, ‘액침냉각 시스템’ 상용화 계획 발표

2025-07-28

국내 최대 스타트업 축제 ‘부산 슬러시드’에서 비전 공유

액침 냉각 시스템 개발 완료, 내년 1분기 제품화 목표

기존 공랭이나 수랭 방식보다 월등한 냉각 효율 자랑

[디지털포스트(PC사랑)=임병선 기자] 커스텀 키보드와 혁신적인 입력기기인 몬스타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몬스타기어 브랜드로 게이밍 기어, 커스텀 수랭 쿨러, AI 딥러닝 등 하이엔드 PC 제조에 특화된 기업 몬스타주식회사의 이승재 대표가 지난 27일 막을 내린 국내 최대 스타트업 축제 ‘부산 슬러시드(Busan Slush'D)’에 참가해 차세대 쿨링 솔루션인 ‘액침냉각 시스템’의 상용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주관했으며, 국내 최초로 ‘팬스타 미라클 크루즈’ 선상에서 1박 2일간 진행되어 큰 화제를 모았다. 몬스타PC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및 투자자들이 모이는 이 자리에서 자사의 미래 기술 비전을 공유하며 주목받았다.

몬스타PC 이승재 대표는 행사 현장에서 “최근 미국에 출품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던 액침냉각 시스템의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1분기 제품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액침냉각은 고성능 서버나 PC의 부품을 비전도성 액체에 직접 담가 열을 식히는 최첨단 기술로, 기존의 공랭이나 수랭 방식보다 월등한 냉각 효율을 자랑한다. 몬스타PC는 제품화 이후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몬스타PC의 이번 행보는 하드웨어 전문 기업이 스타트업 생태계와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미래 기술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특히 스타트업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주관한 부산 슬러시드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투자자와 창업가들이 밀도 높은 네트워킹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몬스타PC는 이러한 행사의 취지에 공감하며, 참가자들을 위해 ‘몬스타기어 X198 초콜릿 멤브레인 키보드’ 10개를 후원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업계 관계자는 “몬스타PC가 혁신 기술의 상징인 액침냉각 시스템을 스타트업 축제에서 발표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며, “이는 자사의 기술력을 알리는 동시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협력 기회를 모색하려는 전략적인 행보”라고 평가했다.

몬스타PC는 이번 발표를 시작으로 차세대 PC 쿨링 시장을 적극 공략하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통해 하이엔드 PC 시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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