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여름방학 특집 ‘방송 그 후 – 20분을 위한 도시락’

2025-08-08

국민 안내양 가수이자 방송인 김정연과 시청자가 함께 만든 나눔의 고리

국민 안내양 가수 김정연이 8월 2일(토-18:00)에 방송된 KBS ‘동행’ 여름방학 특집 ‘방송 그 후 – 20분을 위한 도시락’ 편에 출연했다. 국민 안내양으로 전국을 돌면서 매주 우리 이웃의 따듯한 사연을 전하는 김정연은 ‘20분을 위한 도시락’ 편에서 “지난 번 방송 보고 많이 울었다. 꼭 와 보고 싶었다”며 자식을 향한 엄마의 마음을 오롯이 전했다.

이날 국민 안내양 김정연과 함께한 ‘동행’은 509회 방송된 ‘20분을 위한 도시락’의 주인공 서연(10세) 서윤(7세)에게 방송 후에 찾아온 삶의 변화를 만나보는 것으로 서연이와 동갑내기 아들을 둔 김정연의 공감이 시청자의 마음을 울렸다.

심장병으로 2년 넘게 병원에 입원해 있는 다움(27개월)이를 간호하느라 집에 오지 못하는 엄마를 위해 어린 두 자매는 냉장고를 뒤져 계란 3개로 죽을 끓여서 병원으로 달려간다. 하지만 엄마에게 허락된 시간은 단 20분. 심실 보조 장치를 달고 사는 막내가 병실 밖으로 나올 수 있는 시간이 20분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서윤이 엄마와 만난 김정연은 “짧은 시간이지만 따뜻한 엄마가 되어주고 싶은 마음에 달려왔다”라며 “막내 간호하느라 학부모 회의에 한 번도 참석하지 못했다”며 눈물을 훔치는 엄마에게 “1학년 때는 엄마는 손길이 더 필요한 데 서윤이가 엄마 걱정을 더 한다.”며 깊이 공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정연의 열렬한 팬인 지역 주민이 서윤이 가족을 위해 깜짝 식사 초대를 하고,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의 손길이 줄을 이었다. 방송과 시청자, 국민 안내양이 함께한 ‘동행’은 우리 사회의 따뜻한 공동체의 증표가 되었다. 김정연은 “다움이가 하루빨리 심장 이식받고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사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원한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정연은 “이건 제가 한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한 일”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그리고 그 미소는 자매의 식탁에 또 다른 희망을 더했다.

동행에 응답한 시민…서윤 자매 위한 ‘깜짝 식사 초대’

KBS <동행> 여름방학 특집 ‘방송 그 후 – 20분을 위한 도시락’(517회)은 또 하나의 감동을 더했다.

가수 김정연의 따뜻한 동행에, 시민 한 사람이 식당 문을 열었다.

“그날 방송 보고 너무 울었어요. 이 아이들에게 밥 한 끼라도 대접하고 싶었어요.”

사연의 주인공은 10살 서윤이와 7살 서연이. 막냇동생 다움이(27개월)를 간병하는 엄마를 위해 주말마다 도시락을 준비해 병원에 배달해온 자매다. 방송 이후, 김정연은 자매를 직접 찾아 나섰다.

“제 아들도 5학년이거든요. 서윤이랑 같아요. 그래서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김정연은 학부모이자 엄마의 마음으로, 지친 엄마 서영 씨를 안아주고, 아이들과 함께 도시락을 만들어보며 공감과 위로를 전했다.

그녀의 따뜻한 동행은 또 다른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경기도 한 지역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김정연의 팬은 자매 가족을 식당으로 초대해 정성껏 준비한 한 상을 대접했다.

“동행 보면서 눈물이 멈추지 않았어요. 김정연 씨가 이 아이들과 함께하니까, 저도 뭔가 보태고 싶었어요.”

이 훈훈한 식사 자리는 방송 이후 이어진 또 하나의 ‘연대의 동행’이었다. 방송과 시청자, 연예인과 시민이 함께 만든 나눔의 고리. 그 고리는 ‘도시락’을 넘어 따뜻한 공동체의 증표가 되었다.

김정연은 “이건 제가 한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한 일”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그리고 그 미소는 자매의 식탁에 또 다른 희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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