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행 태우겠다고 열차 문 막은 여자의 최후

2025-04-21

지난 4월 18일 중국 선전북역에서 열차 지연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한 여성이 다리를 뻗어 문이 닫히는 것을 막았기 때문인데요.

중국의 43세 여성 우모우 씨는 일행이 도착하지 않아 열차를 지연시키기 위해 열차 문 사이로 다리를 내밀었습니다.

철도 직원들이 그녀의 행동을 막으려고 했지만 막무가내로 버티는 힘을 감당하지 못했죠. 잠시 후 아이 2명과 성인 여성 1명 등 일행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열차에 탔고, 그제야 그녀는 다리를 뺐습니다.

일행이 탑승할 때까지 열차를 막는 데 성공한 이 여성. 자신의 작전이 완벽하게 성공했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착각이었습니다.

그녀는 다음 날 철도경찰에 체포됐고 철도공안국에 갇혀 있어야 하는 행정구금 처분을 받았죠. 열차 지연 시간이 길지 않아 구금은 짧게 끝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다수에게 피해를 입힌 것에 비하면 처벌이 너무 가벼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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