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태프(FarmStaff)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팁스’ 프로그램은 민간과 정부가 협력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민간 기업이 유망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를 하면 중기부가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지원하는 구조이다. 팁스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2년 동안 최대 7억원의 연구개발 자금과 사업 연계 지원, 해외 마케팅 등의 추가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팜스태프는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의 추천을 통해 이번 팁스에 선정됐다.
팜스태프는 이수그룹의 사내벤처로 시작한 농업 임팩트 비즈니스 스타트업으로, 브랜드 마케팅 솔루션을 핵심 역량으로 삼아 브랜딩, 마케팅, 유통, 농자재 등 농부들이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함께 해결하는 스타트업이다. 최근에는 중국 성도에서 열린 스마트팜 농업 전시회에 참가하여 농자재 브랜드 ‘Farmer Remedy’를 글로벌 시장에 론칭하며 주목을 받았다.
팜스태프 김정우 대표는 “신뢰성 있는 산지 공급 데이터와 수요 예측 데이터를 매칭하여 농업 유통의 비효율을 개선하고자 하는 팜스태프의 기술 개발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정교한 수요 예측 정보를 농장에 실시간으로 전달해 MD 주도의 농산물 유통 시장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