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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장대높이뛰기의 슈퍼스타 아먼드 듀플랜티스(25·스웨덴)가 또 한 번 남자 장대높이뛰기 세계기록을 수립했다.
듀플랜티스는 1일 프랑스 클레르몽페랑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연맹 인도어 투어 실버 올스타 페르슈 대회에서 6m27을 넘어 자신이 지난해 8월26일 실레지아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세운 6m26을 1㎝ 경신한 새로운 세계기록을 작성했다.
이날 듀플랜티스는 6m07을 넘어 우승을 확정한 뒤 바를 6m27로 높였고 첫 번째 시기에 성공하며 기록을 달성했다. 세계육상연맹은 “듀플랜티스가 개인 통산 11번째 세계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미국에서 태어났으나 어머니를 따라 스웨덴 국적을 택한 듀플랜티스는 2020년을 기점으로 듀플랜티스는 남자 장대높이뛰기 역대 최고 선수로 올라섰다.
2020년 2월9일 세계육상연맹 인도어 투어미팅(폴란드 토룬)에서 6m17을 넘어 2014년 르노 라빌레니(프랑스)가 작성한 종전 실내 세계기록(6m16)을 6년 만에 갈아치웠고, 2020년 9월18일 이탈리아 로마 다이아몬드리그에서는 세르게이 붑카(우크라이나)가 1994년에 작성한 종전 기록 6m14를 1㎝ 넘어선 6m15의 실외 세계신기록까지 작성했다. 이후 듀플랜티스는 ‘나홀로’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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