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이재명 하나 때문에 베네수엘라화 되는 것에 분노" [대선주자 탐구]

2025-05-01

추천!더중플 - 6.3 대선주자 탐구

6.3 대선에 도전장을 내민 사람들. 나라를 맡겠다는 그들은 과연 누구일까요. 그들이 언제 어떻게 정치 무대에 올랐는지, 정치를 하기 전에는 어떤 인생을 살았는지 기억하시나요? 세월이 바꾸는 건 강산만이 아닙니다. 노래 가사처럼 사람들은 모두 변하고 세상이 그들을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오늘의 추천!더중플은 ‘6.3 대선주자 탐구(https://www.joongang.co.kr/plus/series/282)’입니다. 그들의 사상과 전략, 공약, 지지 기반 같은 것에 천착하지 않습니다. 그저 그들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면서 탄생과 성장과 사랑과 투쟁의 이야기, 즉 땀냄새나는 삶 속으로 들어가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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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탐구-한덕수

한덕수는 ‘대통령 권한대행’에서 ‘대통령’으로 ‘마지막 소임’을 바꿨다. 76세 고령, 한평생 엘리트 코스만 밟아온 정통 관료인 한덕수는 ‘정치 초짜’다. 과연 그는 고건 전 총리,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 정치권에 도전했다가 실패한 관료 선배들과 다른 결말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대통령선거에 출마합니까?

결정적 순간이었다. 지난 4월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덕수의 28분간 전화 통화 중 오간 이 짧은 문답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그간 국민의힘 일각에서 농담처럼 언급되던 ‘한덕수 차출론’은 ‘한덕수 대망론’으로 번졌다.

트럼프는 왜 이런 질문을 던진 걸까. 용산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렇게 설명했다.

이 질문의 후폭풍은 컸다. 관세 전쟁을 일으켜 전 세계 경제를 대혼돈에 빠뜨린 ‘예측 불허’ 트럼프를 다룰 ‘노련한 해결사’로 한덕수의 존재감이 부각됐다. 범보수 진영에선 “한덕수야말로 미국발(發) 통상 전쟁에 맞서 혼란한 국정을 이끌 적임자”란 목소리가 높아졌다.

하지만 한덕수 본인은 “대통령 출마를 한 번도 생각해 본 일 없다”며 난색을 표했다.

정치권에서는 그랬던 그를 대선 출마로 이끈 마지막 퍼즐이 ‘반명(反 이재명)’이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실제 그는 지난해 7월 3일 윤석열 당시 대통령이 주재한 행사에 참석해 이렇게 발언한 바 있다.

문재인 정부의 확장 재정과 초과 세수 등의 경제정책에 극도로 비판적인 한덕수가, 복지 지출 확대 등 문 정부보다 훨씬 적극적인 확장 재정 의지를 피력하는 이재명의 당선을 두고 볼 수는 없었을 것이란 얘기다.

이와 관련해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방송에서 이렇게 말했다.

※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한덕수, 이재명 하나 때문에 베네수엘라화 되는 것에 분노"

▶"박근혜 '정권연장' 강한 의지…한덕수 나오면 밀어줄 수도"

더중앙플러스 - 6.3 대선주자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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