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양식품이 중국 공장 증설 소식에 상승세다.
삼양식품(003230)은 11월 20일 오전 10시 27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4.44% 상승한 1,43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삼양식품은 전날 현재 건설 중인 중국 자싱 공장의 생산라인을 기존 6개에서 8개로 늘린다고 공시했다. 예상 투자 금액은 약 2072억원으로 기존 예상 투자 금액이었던 2014억원 대비 58억원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양식품의 중국 공장 투자 계획 정정과 자사주 처분 공시는 중장기 실적 전망 상향의 근거가 될 중요한 공시”라며 “설비 투자 확대에도 총 투입금 증가는 제한적인 만큼 중국 예상 CAPA(생산능력)는 기존 대비 37.8% 확대될 전망”이라고 했다.
또한 “회사의 재무구조는 안정적이며 현금 흐름도 견조해 이번 자사주 처분은 재무 안정화 목적의 처분으로 보기 어렵다”며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 공장 투자 가능성을 염두에 둔 재원 확보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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