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양평 공흥지구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에게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특가법상 국고손실 혐의를 받는 김 의원에 관한 피의자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검은 김건희 여사의 가족 회사인 이에스아이엔디(ESI&D)가 양평 공흥지구 개발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고 의심하고 있다. 김 의원은 2007년 무소속으로 양평군수 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뒤 2018년까지 3선을 지냈다. 그는 군수 시절 공흥지구 개발에 특혜를 준 것 아니냐는 의혹으로 수사 선상에 올랐다.
특검은 지난 7월 25일 해당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 일가와 김 의원 의원실 등을 동시 압수 수색했다. 김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영장 기재 혐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 혐의였다. 특검팀은 당시 김 의원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한편 특검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김 여사의 오빠 김진우씨에 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10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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