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가 '2025 대한민국 ICT 대상'에서 디지털 공헌 분야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ICT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등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ICT 산업 발전 및 공공 기여도가 높은 기업과 유공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펜타시큐리티는 지능형 웹방화벽 '와플(WAPPLES)'을 통해 사회 기반 서비스의 보안 수준을 높이고 국민의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와플은 17년 연속 공공 조달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누적 6300여 대 공급, 국내외 1만여 고객사의 웹 서비스 보호 등 대표적인 국산 보안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공공·금융·의료·교육 등 핵심 분야에 폭넓게 도입돼 데이터 유출, 서비스 마비 등 사이버 위협을 차단하며 사회적 안정성 확보에 기여한 점이 수상 배경으로 꼽힌다.
회사는 기술 경쟁력과 더불어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도 지속해왔다. 국산 보안 기술 상용화를 통한 산업 경쟁력 제고, 산학 협력을 통한 보안 인재 양성, AI 기반 차세대 보안 기술 연구 등 보안 생태계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김태균 펜타시큐리티 대표는 “웹방화벽 분야 1위를 유지해 온 것은 단순한 시장 성과를 넘어 국민의 안전한 디지털 생활을 지켜온 결과”라며 “기술 혁신과 책임 있는 보안 서비스로 공익 기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