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장 "탄소중립 위해 ESG 경영·디지털 전환·AI 도입 박차"

2025-10-15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이 청년들이 안심하고 미래를 맡길 수 있는 건설산업의 기반을 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 '제1회 전문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은 "제도 개선과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창립기념일인 매년 10월 15일을 '전문건설의 날'로 제정하고 기념행사를 정례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전문건설인들의 40년간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건설산업을 선도하고 대한민국 경제를 굳건히 지탱하자는 의미의 '건설기술 장인, 건설산업의 중추, 국가경제의 지주'라는 미래 100년 비전을 선포했다.

윤 회장은 "적정 공사비와 인력 부족, 그리고 현장 안전에 대한 근원적인 문제 등 풀어야 할 난제가 많다"면서 "근본 해법은 건설산업 생산체계의 정상화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상적인 구조와 질서 속에서만 공정 경쟁이 가능하고 적정한 공기 공사비와 이윤이 보장될 때 현장의 안전과 품질도 지킬 수 있다"면서 "발주자와 건설사, 근로자를 포함한 건설 산업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잇는 길도 바로 거기에 있다"고 덧붙였다.

윤 회장은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미래를 전문건설이 주도해 나가겠다"면서 "탄소중립을 향한 ESG 경영,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도입 등 변화의 흐름 속에서도 뒤처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전문건설의 날은 협회 창립 40년을 넘어 미래 100년을 위한 위대한 출발점"이라며 "이날 기념식은 모든 여정을 완성하는 종착점이자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대장정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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