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韓경제 생산성 제고 모색…2024 콘퍼런스 개최

2024-12-03

입력 2024.12.03 12:00 수정 2024.12.03 12:00 세종=데일리안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경제의 역동성을 유지하기 위한 구체적인 개혁 과제를 논의하고 우리 경제의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KDI는 오는 11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한국경제 생산성 제고를 위한 개혁방안’을 주제로 2024 KDI 콘퍼런스를 연다고 3일 밝혔다.

2024 KDI 콘퍼런스는 남창우 KDI 연구부원장의 ‘한국경제의 미래를 위해’라는 기조 발제에 이어 ‘생산자원의 합리적 배분’, ‘창조적 혁신 제고’, ‘견고한 사회자본의 확충’을 주제로 3개 세션을 구성된다.

세션1 ‘생산자원의 합리적 배분’에서는 양용현 KDI 규제연구실장이 ‘규제혁신 전략’, 김민섭 KDI 연구위원이 ‘노동시장 개혁’, 이장원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노사관계 선진화’, 김민호 KDI 연구위원이 ‘기업지원 합리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토론은 김용성 한국기술교육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강창희 중앙대 교수와 오지윤 명지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세션2 ‘창조적 혁신 제고’에서는 김희삼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가 ‘사회 이동성 강화’, 김이경 중앙대학교 대학원장이 ‘중등교육의 자율화’, 안준모 고려대학교 교수가 ‘국가 R&D 효율화’를 주제로 발제한다.

고영선 한국교육개발원장이 좌장을 맡고, 박윤수 숙명여자대 교수와 정유한 단국대 교수가 토론에 참여한다.

세션3 ‘견고한 사회자본의 확충’에서는 박진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지역균형 발전방안’, 조성익 KDI 산업·시장정책연구부장이 ‘대기업규율 합리화’, 이진국 KDI 선임연구위원이 ‘기업 간 거래 선진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조성욱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윤경수 가천대 교수와 조임곤 경기대 교수가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조동철 KDI 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한덕수 국무총리가 축사로 참여한다. KDI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한편 KDI는 이날 콘퍼런스에서 한국경제 전반에 관한 조동철 원장 기자단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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