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한의학연 본원서 기념식 진행
주말 열린과학 투어 등 다양한 행사 계획
한국한의학연구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계획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의학연은 1994년 서울 청담동에서 학의학연구소로 시작해, 올해 10월 30주년을 맞이한다. 개원 30주년 기념식은 10월 2일 한의학연 본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30주년 슬로건은 ‘한의학! 과학의 날개로 세계로 향한다’다.
기념식은 주요 외빈 축사, 30년의 과거·현재·미래를 돌아보는 영상 상영과 침구경락ICT융합연구동 기공식 등 순으로 진행된다.
기공식을 진행하는 융합연구동은 202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공식 외에도 연구원 퇴직자로 구성된 독립단체 ‘한국한의학 연구원을 사랑하는 모임’(한사모)의 공식 출범도 이뤄진다.
이외에도 10월 한 달간 주말마다(5일부터 27일까지) ‘주말 열린과학 투어’를 진행한다. 하루 총 100명(오전·오후 각 50명, 사전신청 필수)을 대상으로 연구원 투어 및 참여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약자원연구센터에선 지역 과학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과 함께하는 한의과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0월 22일 연구자 진로 멘토링 강연 및 센터 시설 견학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10월 24일에는 본원 제마홀에서 ‘한국한의학연구원 30주년 기념 천연물소재 사업화기업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한다.
10월 말에는 29일, 30일 이틀에 걸쳐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 또 행사 양일간 개원 30주년 기념 연구성과교류회도 동시에 개최한다.
이진용 한의학연 원장은 “슬로건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 한의학연의 눈은 과거-현재-미래를 모두 포괄하며 세계로 향하고 있다”며 “우리 선조들이 물려준 수천년간 지혜를 바탕삼아 글로벌 보건의료시장의 중심에 우뚝 서는 한의학의 힘찬 미래를 그려내겠다”고 밝혔다.
